반응형 전체 글755 서울구경 창신동 절벽마을 카페 도넛정수 서울의 숨은 골목에서 느끼는 도시 풍경도심이 내려다보이는 높은 언덕 위에 놓인 작은 카페, 도넛정수 앞에 서면 마치 세상과 조금 떨어진 듯한 기분이 듭니다. 서울구경을 할 때 흔히 찾는 전망대와 달리 이곳은 숨겨진 골목길에서 찾아야 합니다.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오래된 한옥의 외관입니다. 주인 없는 집처럼 보였지만, 작은 간판이 도넛정수라는 글자를 밝히고 있어 친근함을 줍니다. 그 순간 이곳이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사람들의 이야기와 교감하는 공간임을 깨닫게 됩니다.길은 완만하지 않아서 조금 힘들어도, 벽화와 오래된 건물 사이를 지나면서 서울 전경이 점점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주변에 주차장이 많지만 거주자 우선이라 차가 없는 날엔 더 조용히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카페 내부는 두 층으로 나뉘어 있으며,.. 2026. 2. 10. 대구동성로 소금빵 맛집 단석가 찰보리빵 대구동성로에서 만난 빵의 향기오늘은 대구동성로에 있는 작은 베이커리, 단석가 찰보리빵점을 방문했어요. 동성로는 늘 사람들로 붐비지만 이곳은 조금 더 한적하고 아늑한 느낌이었죠.문을 열자마자 퍼지는 빵 냄새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오븐에서 나오는 고소함과 부드러운 향기가 공기 속으로 스며들어 있었어요.가게 앞에는 작은 테이블이 하나 놓여 있는데, 이곳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빵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 마음까지 녹아내리는 듯했죠.대구동성로라는 이름만 들어도 시끌벅적하지만, 단석가에서는 그런 소음이 차분히 흘러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저 빵과 사람들의 따뜻한 대화가 흐르는 것 같았어요.여기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바로 입구에 놓인 작은 초대장 같은 포스터였습니다. 찰보리빵, .. 2026. 2. 6. 설악산케이블카와 함께하는 가을 단풍 감상과 권금성 탐방 설악산으로의 첫 발걸음강원도 속초에 도착해 설악산을 향한 여행이 시작됐어요.경기권에서 벗어나 산이 아닌 단풍이 덜 물든 풍경은 조금 아쉬웠지만, 기대가 컸습니다.진부령쉼터를 거쳐 소똥령 부근까지 가다 보면 가을색이 점점 진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소공원 주차장에 도착하면 편하게 차를 세우고, 6천 원의 요금으로 차량 정리 완료!평일 아침이라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 있더라도 분위기는 여유로웠습니다.설악산케이블카 준비하기주차장에서 케이블카 탑승장까지 걸어가며 주변 풍경을 감상했어요.단풍잎이 붉은색과 주황으로 물든 나무들이 반짝이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뛰었습니다.운행 시간은 08시 30분부터 17시까지이며, 티켓은 현장에서만 구매 가능하다는 점을 미리 확인했습니다.1인당 표는 16,000원이고 소인은 1.. 2026. 2. 3. 동해안여행 1일차 묵호항과 논골담길 탐방 동해안을 가다: 예상보다 더 가까운 여행이번 주말, 가족이 모여서 부산에서 시작해서 동해까지 한 번에 다녀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그렇게 하면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부담도 덜어지고, 남편과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설레었습니다.우리는 3박 4일 동안 부산에서 시작해 속초와 강릉까지 순회할 예정이에요. 단지 멀리 떠나기보다는 가까운 동해안여행으로 느긋하게 즐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죠.바로 첫날 아침, 우리는 집을 나서며 맥도날드 용인 마북점에 들러 해피밀로 간단히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그곳에서 토이 모음 활동도 할 수 있었어요.해당 식사와 함께 작은 즐거움까지 챙긴다는 건, 여행의 시작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저는 그때부터 동해안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2026. 2. 2. 인천당일치기여행 송월동 삼국지 벽화거리와 동화마을 탐방 인천당일치기여행, 친구와 함께 떠나는 첫걸음아침 일찍 출발하면 인천의 상쾌한 공기가 반겨준다.교통이 편리해서 차가 없어도 걷고 싶어지는 곳이다.우리는 먼저 삼국지 벽화거리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거리에는 중국풍 건물과 색색의 그림들이 눈길을 끌었다.조용한 겨울 분위기 속에서도 역사와 예술이 살아 움직인다.삼국지 벽화거리에서 만난 옛 전설벽에 그려진 유비, 관우의 모습은 생동감 넘쳤다.친구는 장비를 재현하며 사진을 찍었다.거리를 걷으며 중국 여행이라 느껴지는 기분이 들었다.조용한 벽화 사이에서 과거와 현재가 교차했다.여행의 첫 페이지를 열어 주는 듯, 기대감이 커졌다.송월동 동화마을로 이어진 환상적인 산책다음은 작은 골목길에서 벽화를 따라 걷는다.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그림 속에 살아 있는 듯했다.친구와 함.. 2026. 1. 25. 캠핑장소 경북 노지 차박, 텐트와 취사가 가능한 곳 모음 경북에서 찾은 숨겨진 노지캠핑장소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마다 차박지를 찾아가는 저희의 여행, 그곳에선 경치가 눈을 감싸 안는 듯한 느낌이 들곤 해요.여러 곳 중에서도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문경 진남교반인데, 철로자전거 탑승소 근처에서 펼쳐지는 풍경은 말 그대로 장관이에요.노지캠핑 구역이 넓어 주말에도 빈 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이 없었고, 매점과 식당까지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었죠.차대 바로 앞에서 낚시를 즐길 수도 있는데요. 진남교반은 꺽지와 쏘가리 낚시로 유명해요.하지만 화장실이 강가에서 멀어 이용이 불편한 단점도 있었어요, 그래서 휴대용 변기가 필수라는 걸 기억해야 해요.다음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은 문경 야구장이에요. 이곳은 텐트 피칭과 취사가 자유로운 캠핑장소라서 만족도가 높았죠.문경 야구장의 조용.. 2026. 1. 21. 이전 1 2 3 4 ··· 126 다음 반응형